위험물 안전관리법 제6류 위험물 산화성액체 종류 및 물질 특성

위험물 기능장, 위험물 산업기사 등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위험물 중 6류 위험물은 산화성 액체입니다. 산화성 액체의 경우 다른 류와 다르게 3가지 종류의 물질과 그밖에 행정안전 부령으로 정하는 물질로만 나와 있어 상대적으로 외우기가 쉬운데요.

 

 

위험물 산업기사나 위험물 기능장의 과년도 문제들을 보면 제6류 위험물에 있는 과염소산과 제1류 위험물의 과염소산 염류 등과 함께 나오며 혼돈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산화성액체의 특성상 위험물 제조소 등 관련된 사항들이 다른 류의 위험물과 다르기도 하고 제외되는 조항도 있다 보니 다른 류들과의 비교도 확인해야 할 사항중 하나입니다.

 

 

 

제6류 위험물 산화성 액체의 정의와 종류

위험물 안전 관리법에서 산화성 액체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산화성액체"라 함은 액체로서 산화력의 잠재적인 위험성을 판단하기 위하여 고시로 정하는 시험에서 고시로 정하는 성질과 상태를 나타내는 것』

 

 

그밖에 과산화수소는 그 농도가 36 중량 퍼센트 이상인 것에 한하며, 제21호(산화성액체)의 성상이 있는 것, 질산은 그 비중이 1.49 이상인 것에 한하며, 제21호(산화성 액체)의 성상이 있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산화수소는 36wt%가 되지 않으면 위험물이 되지 않고, 질산도 비중이 1.49가 되지 않으면 위험물이 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어야 하며 36wt% 이상, 비중 1.49 등 빈칸을 채워 넣는 문제도 종종 출제되고 있는 것 같으니 위험물의 정의 또한 확인 후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위험물 안전관리법에 따라 제6류 위험물인 산화성 액체는 모두 300kg으로 지정수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6류 위험물의 경우 모든 물질의 지정수량과 위험등급이 동일하기 때문에 다른 류의 위험물을 외우는 것보다 쉽게 암기할 수 있습니다.

 

제6류 위험물 산화성액체 지정수량, 위험등급

 

지정수량 300kg의 물질 품명

1. 과염소산

2. 과산화수소

3. 질산

4. 그밖에 행정안전 부령으로 정하는 것

<할로겐 간 화합물>

5. 제1호 내지 제4호의 1에 해당하는 어느 하나 이상을 함유한 것

 

 

여기서 할로겐 간 화합물은 위험물 기능장, 위험물 산업기사 교재를 보면 삼불화 브롬(BrF3), 오불화브롬(BrF5), 오불화요오드(IF5) 이렇게 세 가지 물질만 작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할로겐 간 화합물은 불화 염소(ClF), 삼불화염소(ClF3), 불화브롬(BrF), 염화브롬(BrCl), 삼불화브롬(BrF3), 오불화브롬(BrF5), 염화요오드(ICl), 브롬화요오드(IBr), 삼염화요오드(ICl3), 삼불화요오드(IF3), 칠불화요오드(IF7)로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요.

 

 

교재에는 세 가지 물질만 작성되어 있지만, 세 가지 이외의 제외되는 할로젠 간 화합물이 없는 것으로 보아 다른 물질들도 답으로 인정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물론 채점관의 마음으로 유동적으로 답으로 인정되거나 인정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제외 규정이 별도로 없다 보니 모두 인정이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제6류 위험물 산화성 액체의 특성

산화성 액체의 종류는 위에서 정한 물질을 말하며 일반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불연성 물질

② 강산화제, 산소 함유(할로겐 간 화합물 제외)

③ 비중 1보다 크고 물에 잘 녹음

④ 물과 접촉하면 발열반응

⑤ 가연물, 유기물과 반응 산화 및 착화로 인해 유독가스 발생 가능

⑥ 부식성을 가진 물질

 

 

산화성 액체의 저장 및 취급

제6류 위험물인 산화성 액체는 가연성을 가지고 있지 않으나 가연물과 접촉하는 경우 폭발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유독가스도 발생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한 위험물입니다.

 

 

산화성 액체는 공통적으로 아래와 같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① 내산 용기에 보관하고 용기는 밀봉

② 파손 및 누설에 주의

③ 물, 가연물, 유기물, 고체의 산화제와 접촉 지양

④ 증기가 유독하므로 호흡보호구 착용 필요

⑤ 가연물 접촉 주의

 

 

제6류 위험물의 경우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다른 류의 위험물들과 다르게 간단하게 나옵니다. 과거 황산도 6류 위험물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이제 황산도 사라지게 되어 3가지 종류의 물질과 할로겐 간 화합물만 남게 되었는데요.

 

 

그렇다 보니 물질에 대한 전반적인 특성, 분해 시 반응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이해 및 할로겐 간 화합물의 종류가 무엇이 있는지 정도의 사항은 이해가 필요하겠습니다.

 

 

 

 

위험물 기능장과 위험물 산업기사 과년도 문제를 보면 6류 위험물의 특징에 대한 문제가 종종 나오고 있는데요.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하는 사항은 물론 분해 반응식, 물질의 반응식으로 어떤 물질인지 유추하는 사항(크산토프로테인 반응 – 질산), 과산화수소의 안정제(인산, 요산)를 묻는 문제 등 다양하게 출제가 되기 때문에 과년도 위주로 준비해도 여러 방면의 준비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한 제6류 위험물의 조건이 되는 특징(36wt% 이상의 과산화수소, 비중 1.49 이상의 질산)과 6류 물질의 공통적인 사항을 이해하고 넘어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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