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 기능장이나 위험물 산업기사를 공부하는 도중에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위험물이 있습니다. 제가 위험물 기능장과 산업기사를 공부하는 도중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게 바로 이 인화성 고체인 것 같습니다. 인화성 고체란 위험물 안전관리법상 고형 알코올 및 인화점이 40도 미만인 고체를 말합니다.
인화성을 가지고 있는 고체이다 보니 액체보다는 다루기도 쉽고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적기 때문에 문제에 자주 출제가 되지 않는 것 같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너무 문제가 안 나오다 보니 갑자기 출제되는 경우 미처 생각하지 못한 채 틀릴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우선 제2류 위험물인 가연성고체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은 아래 링크 참조 바랍니다.
인화성 고체
위험물 안전관리법상 인화성 고체는 인화점이 40도 미만인 고체를 말합니다. 인화점을 가진 고체를 찾는 게 사실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만 시험에 출제되는 물질은 크게 다섯 가지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인화성 고체는 위험물 안전관리법상 지정수량이 1000kg, 위험등급이 III로 구분된 물질로 인화성 고체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고형알코올
고형 알코올에 대한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합성수지에 메틸알코올을 침투시켜 페이스트처럼 만든 물질로 인화점이 약 30도 정도 되는 물질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종종 보는 고체연료가 바로 이 고형 알코올인데요. 휴대용 연료로 주로 사용됩니다.
2. 락카 퍼티
락카 퍼티의 경우 백색으로 대기 중에서는 고체 상태입니다. 휘발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인화성 증기를 발생시키고, 인화성 증기가 형성되면 외부 점화원에 의해 연소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고무풀
고무풀이란 생고무와 인화성 용제를 가공하여 만든 풀의 형태로 황을 첨가하면 경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함유되어있는 물질에는 가솔린 같은 인화성 액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상온에서 인화성 증기를 발생시키고, 점화원에 의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특성을 가집니다.
4. 메타 알데히드
무색 결정으로 공기 중에서는 파라 알데히드로 변하며, 인화점이 40도 미만으로 인화성 고체로 구분되었습니다.
5. 제삼 부틸알코올
고형화 된 알코올입니다. 무색으로 물, 알코올, 에테르 등 유기용제와 혼합할 수 있습니다. 액체가 아닌 고체라 인화성 고체로 구분된 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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