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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ty Engineering/위험물

위험물기능장 합격수기 및 필기 실기 독학 공부방법

by ONL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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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행했던 69회 기능장 시험에서 위험물 기능장 최종 합격했습니다. 공부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시간 투자는 최소한으로 하여 최종 합격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합격선만 맞춰 놓고 공부를 했고 필기는 80점 정도, 실기는 65점으로 합격했습니다. 국가기술자격증이란 게 60점으로 합격하든 100점으로 합격하든 합격은 똑같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소모할 것 같은 부분은 과감히 읽고 넘겨 버렸었는데요.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로 이어져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독학으로 기능장 합격을 했던 공부방법 공유합니다.

 

  • 위험물 기능장 합격수기
  • 위험물 기능장 독학 필기 공부방법
  • 위험물 기능장 독학 실기 공부방법

 

 

위험물 기능장 합격수기

위험물 기능장을 취득하기 위해 위험물 기능장 자격 요건을 먼저 확인해야 했습니다. 저의 경우 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자격증 취득 후 4년의 경력을 채운 후 위험물 기능장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기사 자격증이지만 산업기사 자격증 등 다른 자격을 갖추고 있는 경우 그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이 어떤 조건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응시 자격 확인이 먼저입니다. 관련하여 위험물 기능장 응시자격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 참조 바랍니다.

 

 

위험물 기능장 응시자격 알아보기

 

 

저의 경우 응시 자격이 충족되었으며 그에 따라 접수를 하게 되었는데요. 자격증을 취득하다 보니 매년 1회 차 시험이 가장 난이도가 쉽게 출제되는 것을 체감상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기사나 산업기사 자격증 회차별 합격률을 보면 어느 정도 눈치챌 수 있습니다. 1년에 3회 차 시험이 진행되는 경우 1회 차에 1년 합격자의 50% 정도, 2회 차에 20% 정도, 3회 차에 30% 정도로 합격자가 분포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2021년 1회차인 69회 기능장을 접수하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독학으로 하다보니 필기, 실기 책 한 권씩 사서 훑어보고 풀어보기를 반복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필기는 하루 1시간 30분씩 3주 공부, 실기 시험은 하루 1시간씩 2주 반 공부를 하였으며 위험물 기능장을 취득하기 위한 총 공부 기간은 5주 반 정도 사용했습니다.

 

 

물론 위험물 산업기사 자격증을 갖추고 있다 보니 위험물 1류~6류 종류와 반응식 등은 몇 번 훑어봐도 어렴풋이 기억에 남아 암기를 쉬게 할 수 있었고,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웬만한 단위 환산이나 계산 문제는 틀리지 않고 풀 수 있을 정도가 되어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이 투자되었습니다.    

 

 

위험물 기능장 독학 필기 공부방법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위험물 기능장 필기 공부시간은 하루 1시간 30분씩 3주간 진행되었습니다. 전체 공부시간은 약 31.5시간 정도 되네요.

 

 

필기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이론 공부 없이 바로 그냥 문제 풀기였습니다. 기능장 시험은 상대적으로 공부 범위가 넓어지게 되며 이론을 다지고 공부를 하려고 하면 결국 이론만 보다가 지치게 되어 더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니 저는 필기를 준비할 때 처음부터 모르는 것은 찍고 넘어가고 직감으로 문제를 한번 풀어보면서 시작합니다. 물론 과년도 10년 치 문제가 있다면 10년 전 문제부터 풀며 넘어가면 되는데요. 저의 경우 최소 10년 치 필기 문제를 풀어봅니다.

 

 

그리고 2021년이면 2011년 문제부터 풀어보는데요. 굳이 10년은 아니어도 문제지에 따라 7년이면 7년 치만 봐도 필기 합격은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이라 당연히 틀리는 게 많고 주눅 들기도 하지만 결국 합격할 거라고 생각하면서 풀다 보면 틀리는 게 즐거워지기도 합니다.

 

 

물론 위험물 산업기사를 가지고 있어 어느정도 알고 있는 상황이라면 조금 더 맞겠지요. 공부방법은 이렇습니다. 

 

 

1. 가지고 있는 문제중 가장 처음 문제부터 풀기

문제를 가지고 있는게 2015년부터 가지고 있다고 하면 2015년 1회부터 문제를 풀어가는 것입니다. 최근 문제일수록 경향이 바뀌는 것을 알 수 있어 마지막쯤 되면 어느 정도 점수가 나올지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 모르는 것 과감히 찍고 다음 문제 풀기

국가기술자격시험은 100점을 맞아야 합격하거나 상대평가가 아닙니다. 60점만 맞으면 합격이기 때문에 실수할 것을 감안해도 100문제가 있다면 30문제 정도는 버려도 괜찮습니다. 버려도 괜찮지만 그래도 최선은 다 해야합니다.

 

 

3. 1시간 잡고 1세트 풀기

하루 공부시간은 최대 1시간 30분을 잡았습니다. 1회 문제를 풀 때 가능하면 1시간 내에 60문제를 다 풀어야 합니다. 모르는 걸 찍고 넘어가기 위해서는 시간제한을 두어야 합니다.

 

 

위험물 기능장의 경우 비슷한 문제가 상당히 많이 나오며 5세트 이상 문제를 풀면 문제를 푸는 시간이 상당히 단축됩니다. 저의 경우 1회 차 필기당 약 30분 정도까지 시간을 줄였는데요. 그 결과 1시간 30분 동안 2회 차의 문제를 풀고 틀린 사항들 검토할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4. 30분간 틀린 문제 확인

찍어서 맞거나 틀린 문제는 한 번 확인하고 넘어갑니다. 문제와 답만 각각 한 번 씩 읽고 넘어가면 됩니다. 문제 은행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음에 나오는 똑같은 문제에서 틀리지 않으면 됩니다.

 

 

특히 필기시험이 다가올수록 어디서 봤던 문제가 계속 나오고 어쩔 땐 그 문제가 틀리고 어쩔땐 맞고 하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다른 색 볼펜으로 그런 문제들을 체크해 둡니다.

 

 

5. 시험 2일 전까지 회차 반복

가장 중요한 게 계획을 세우는 건데요. 필기시험 2일 전까지 가지고 있는 최근 문제를 다 풀어야 합니다. 따라서 하루에 1회 차를 풀 것인지 2회차를 풀 것인지 정해서 공부를 하면 되는데요. 이쯤 되면 문제와 답을 확인하고 체크를 하는 것들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6. 시험 1일 전 정리

시험 하루 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험을 보며 틀렸던 것들 아예 몰라서 틀린 것들은 그냥 틀리면 됩니다. 어디서 봤었고 분명 지난번에 확인을 했었는데 틀리는 것들을 틀리면 안 되는데요.

 

 

다른 색으로 체크해 놓은 틀린 문제들을 A4용지 같은 곳에 마음대로 정리합니다. 정리하면서 한 번 더 읽으면 좋고요. 그 자료를 가지고 필기시험 당일 1시간 전에 시험장에 도착해서 그 내용만 봅니다.

 

 

위 공부방법을 통해 어느 정도 필기는 쉽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위험물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는 분들은 이런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실기 시험도 비슷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필기 때부터 이론을 준비하는 게 좋다는 생각인데요.

 

 

제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물론 필기 때부터 공부하면 좋긴 하겠지만 단순히 합격을 목표로 공부를 했고, 필기 합격 후 한 달이라는 시간이 있다는 점으로 실기 때 따로 공부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는데요. 

 

 

저는 필기 공부시간을 3주로 잡고 공부를 했습니다만 1달로 잡고 공부하며 이론도 함께 외우면서 하면 시간을 더 절약할 수도 있습니다. 답은 없습니다.

 

 

위험물 기능장 독학 실기 공부방법

위험물 기능장 실기는 과년도 문제를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공부 당시 과년도 문제를 보며 분석한 결과 위험물 1류~6류까지의 종류와 지정수량, 류별 특징, 반응식만 맞추면 50점은 보장될 것 같았습니다.

 

 

시험 전 17일~7일 공부방법(하루 1시간)

40분 위험물 종류, 지정수량, 류별 특징, 반응식 암기

20분 역대 과년도 문제들 읽으면서 훑어보기

 

 

업무가 많이 바쁘기도 하고 집안일이 있어 틈틈이 공부하기 위해 2주 반을 하루에 1시간씩 공부를 했는데요. 그렇다 보니 1시간의 40분은 위험물의 종류, 지정수량, 류별 특징과 반응식까지 암기하는 시간으로 보냈고, 나머지 20분은 과년도 문제들을 계속 훑어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10일 정도 하니 어느 정도 공부가 되었었는데요. 직접 보고 읽는 거랑 직접 써보는 거랑은 또 다른 이야기라 반응식 문제만 적어놓고 직접 맞춰보는 연습을 주로 했었습니다.

 

 

예를 들어 수소화 칼륨과 물 반응식이라고 문제를 내고, 그 밑 칸에 KH + H2O → KOH + H2 이렇게 반응식을 완성시키는 건데요.

 

 

이런 식으로 반응식을 외우고, 류별 종류와 특징을 외웠습니다. 시험을 약 10일 정도면 50점 정도는 기본으로 보장받을 수 있고, 과년도 문제들만 나오면 충분히 합격점에 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위험물 종류와 반응식 관련 자료는 아래 링크 참조바랍니다.

 

 

위험물기능장, 위험물산업기사 필수 암기 반응식

2021년 위험물 안전관리법 1류 ~ 6류 위험물의 종류와 성질

 

 

시험 전 7일~ 시험 전날(하루 1시간)

20분 위험물 종류, 지정수량, 류별 특징, 반응식 암기 

20분 역대 과년도 문제 읽으면서 훑어보기

20분 위험물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읽어보기

 

 

시험 전날까지 위험물 종류, 지정수량, 반응식 등은 지속적으로 암기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최소 50점 정도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때부터 위험물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별표에 나와 있는 사항들을 쭉 읽어 보는데요. 신규 문제들이 주로 법에서 나오기 때문에 문제가 어렵게 나오면 뭐라도 적기 위해 최소 법의 흐름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69회 시험에 신규 기출문제가 몇 개 나오고 당황도 조금 했습니다만,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해 위험물 기능장을 취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험 회차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질 수 있으며 운이 따라 줘서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공부방법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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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된 글이 큰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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