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극복을 위한 방안 숙면온도, 숙면습도 알아보기

불면증 극복

이유를 알 수 없는 불면증으로 인해 수면제 또는 수면 유도제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한해 약 60만 명이 진료를 받는다고 하는데요.

 

 

불면증은 수면유지 장애와 입면 장애, 조기각성 등으로 나뉩니다. 수면유지 장애의 경우 잠드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밤에 자주 깨는 증상으로 하룻밤 사이에 5회 이상이거나 중간에 깨어있는 시간이 30분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조기각성은 전체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임에도 잠에서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려운 증상을 말하며, 입면 장애는 잠들기 어려운 증상으로 30분 이내에 잠에 들지 못하는 경우 입면 장애라고 합니다.

 

 

불면증의 원인을 단순하게 정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나이, 심리 상태 등 개인차에 따라 원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3주 이상 진행되는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 보는 게 좋겠습니다. 장기화되면 만성 불면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만성 불면증이 되면 잠을 못 자는 것뿐만 아니라 우울증, 불안장애, 만성피로, 공황장애 등 질환이 함께 발생해 불면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뇌졸중,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발병 확률도 두 배 이상 높아진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불면증의 원인

불면증은 1 차성 불면증과 2 차성 불면증으로 구분합니다. 우선 1 차성 불면증은 정신적이나 신체적인 문제와 관계없이 발생하는 불면증으로 특별한 원인이 없는 불면증을 말합니다. 2 차성 불면증이란 신체 질환이나 스트레스, 일상의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불면증인데요.

 

 

그래서 1 차성 불면증은 2 차성 불면증보다 치료가 더딜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인을 확실하게 알 수 없으면 그에 따라 조치를 취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다 할 신체적 또는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 계절의 변화에 따라 몸이 적응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잠을 잘 수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주위 환경을 바꿔 보는 것도 좋습니다.

 

숙면을 부르는 숙면 온도

건강에는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뇌가 편히 쉴 수 있는 수면 시간을 빼앗기면 그만큼 몸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적당한 시간의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인체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잠을 잘 못 잔 경우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탄수화물을 체내에 저장하는 것뿐 아니라 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에 비만, 당뇨병 등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그밖에 면역력이 떨어지고, 심할 경우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숙면은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숙면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숙면 온도가 있는데요. 요즘처럼 계절이 겨울로 바뀌는 경우 밤에 자는 동안 춥다는 느낌이 들며 깨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 안의 온도 관리가 숙면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말인데요. 신체가 자는 동안인 밤에는 신진대사와 뇌의 활동이 저하되어 새벽 3시에서 5시 사이에 사람 몸의 체온이 가장 낮아진다고 합니다.

 

 

숙면을 유도하는 온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약 18도에서 22도 정도가 적정 온도이며, 계절과 상관없이 일정 범위 안의 온도에서 자는 경우 숙면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여름철 냉방을 하는 경우 에어컨을 틀어 놓고 자는 경우에는 18도에서 22도에 맞춰 놓으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25도에서 26도 사이에 맞춰 놓고 주무시면 됩니다.

 

 

겨울철에는 방이 춥다고 온도를 높게 올려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방안에 공기가 건조해 짐에 따라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니 가습기를 틀어 적정 습도 40~60%를 유지하기 바랍니다.

 

 

숙면 온도는 18~22℃, 숙면 습도는 40~60%

 

 

그래서 겨울 철에는 방안의 온도를 20도 정도 맞춰 놓고 온수 매트 등을 이용해 습도가 낮아지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도 있으며 온수매트를 사용하지 않고도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면 되겠습니다.

 

 

 

 

 

방의 쾌적함이 숙면을 부른다고 합니다. 불면증의 원인이 가장 가까운 곳에 있을 수 있으니 방 안의 온도와 습도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