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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직장인 조의금 금액과 장례식장 인사말 복장 예절, 부의금 봉투 이름 쓰는 위치와 작성 방법

by ONL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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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인관관계와 연결되는 직장인 조의금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직장 동료의 결혼 같은 좋은 일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일도 많이 일어나곤 합니다. 특히 계절이 변해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에 부고 소식이 더 잘 들리게 되는데요. 누군가의 가족 중 한 명을 보내야만 하는 장례식장은 친하든 친하지 않던 지인이라면 위로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얼굴만 아는 사이라도 힘든 시기의 위로의 말 한마디가 당사자에겐 매우 큰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위로의 말을 전해주려 갔지만 상대방이 듣기에 무례하거나 얼굴 찌푸리는 행동을 하는 경우 그와 반대되는 개념 없는 사람이 될 수 있으므로 예절 또한 갖추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장례식장 인사말

지인의 부고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방문하게 되면 사실 당사자와 장기간 대화를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시간의 경우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다수의 손님들이 언제 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간단하게 인사말만 전하고 가게 되는 경우가 많기에 적절한 장례식장 인사말을 알아두는 게 좋겠습니다.

 

 

 

 

장례식장의 인사말은 최대한 예의를 갖춰 몇 마디 말로 위로를 전해야 합니다. 또한 누구를 떠나보냈는지에 따라 인사말이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부모상(부친상, 모친상) 일 경우 장례식장 인사말

자식의 입장에서 부모를 보내는 슬픔에 대해 위로의 말로는 얼마나 애통하십니까?』라고 말하는 게 좋습니다. 또는 상사 말씀 무슨 말쯤 여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도 좋은 인사말이라고 하니 장례식장에 방문하시기 전 어떤 인사말을 전할지 정해놓기 바랍니다.

 

아내상, 남편상일 경우 장례식장 인사말

인생의 동반자 중 한 분을 보내야 하는 슬픔에 대한 위로의 말은 또 다릅니다. 먼저 아내상일 경우 인사말은 다음과 같습니다.위로할 말이 없습니다.또는 옛 말에 고분지통이라고 했는데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로 말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남편상의 경우 천붕지통에 슬픔이 오죽하시겠습니까? 또는 상사에 어떤 말씀을 여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하면 됩니다.

 

형제상, 자매상(형님상, 동생상, 누님상, 누이상)의 경우 장례식장 인사말

형제자매의 경우 인사말은 형님상(동생상, 누님상, 누이상)을 당하셔서 얼마나 비통하십니까?라고 위로 말씀 전하면 됩니다.

 

며느리상, 사위 상의 경우 장례식장 인사말

자식의 배우자를 잃게 되는 경우 자신의 자식을 잃는 만큼 큰 아픔이 남게 됩니다. 며느리상 또는 사위 상의 경우 얼마나 상심하십니까?라는 인사말이 적절합니다.

 

장례식장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 인사말

지인의 경우 장례식장에 참석하는 경우가 있으나, 개인의 사정이 있거나 장례식장이 너무 멀어 참석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조의금만 전달하고 문자로라도 인사말을 대신해야 하는데요.

 

이때는 직접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또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자를 보내시면 되겠습니다.

장례식장의 인사는 간결하게 하는 게 좋습니다. 인사말이 자주 쓰는 단어가 아니라 어색한 감이 있으나 적절한 인사말은 필요합니다. 저는 장례식장에서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인사말만 하는데요.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만 전하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장례식장 예절, 복장

인사말은 가장 중요하며,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그밖에 장례식장에서의 예절이 있는데요. 우선 하지 말아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가족을 붙잡고 계속해서 말을 시키는 것은 실례가 되는 행동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인사말만 전하기 바랍니다.

 

상주와 상제에게 악수를 청하는 행동은 예절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먼저 손을 내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상주가 어리다 하여 반말이나 예의 없는 행동은 해서는 안 됩니다.

 

상가에서 지인과 이야기를 나눌 때는 낮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하고, 조문이 끝난 뒤 밖에 나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고인의 사망 원인, 경위 등을 유가족에게 상세하게 묻는 것은 실례가 되니, 마음만 전하기 바랍니다.

 

집안 풍습이나 종교가 다른 경우라도 상가의 가풍에 따르는 것이 예의이므로 본인의 주관에 따라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장례식장 복장 예절

장례식장에서의 복장 또한 중요합니다. 복장은 남성의 경우 검은 정장을 입고 조문하는 것이 좋지만 준비되지 않은 경우 감색이나 회색 양복도 괜찮습니다. 와이셔츠는 흰색 또는 무채색으로 가급적이면 화려하지 않은 색상으로 입기 바랍니다.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검은색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검은색 구두에 스타킹이나 양말을 착용하여 맨발이 보이지 않도록 하기 바랍니다. 또한 액세서리나 가방 등 화려한 디자인의 경우 복장 예절에 어긋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무채색의 분위기를 만들어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직장인 조의금 금액 정리

조의금은 음양오행에 따라 홀수는 양, 짝수는 음을 뜻합니다. 따라서 양은 긍정적인 기운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축의금은 3만 원, 5만 원, 7만 원 등 홀수 금액으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홀수이긴 하지만 9의 경우 아홉수를 의미하기 때문에 잘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추가로 10만 원, 20만 원 등 홀수가 아닌 경우에도 끝자리가 딱 맞는 경우 예외로 둔다고 하니 금액 선정에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숫자 4는 안 좋은 숫자로 보일 수 있어, 10만 원이 초과된 경우 10만 원, 20만 원, 30만 원, 50만 원 순으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냥 참고 수준으로만 생각하고 넘어가면 되겠습니다. 결론은 10만 원 미만의 금액은 3만 원, 5만 원, 7만 원 중 하나, 10만 원 이상의 금액은 가급적이면 끝자리가 딱 맞게 주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요즘 김영란법으로 인해 축의금과 조의금 등 일정 금액 이상 되면 안 되는데요. 김영란법 적용 대상인 경우 상관없이 5만 원입니다.

 

저의 경우 조의금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에게 축의금 또는 조의금을 한 경우 : 받은 금액 or 받은 금액 + 5만 원

 

매우 친한 친구로 자주 모임을 갖는 친구 : 30만 원

 

지속적으로 우정을 공유할 친구, 친한 직장 동료 : 10만 원

 

직장 상사의 자녀, 직장 선후배, 직장 동료, 종종 연락하는 친구 : 5만 원

 

얼굴만 아는 사람 : 3만 원

 

축의금의 경우 주지 멀리할 사람은 주지 않아도 괜찮지만, 조의금의 경우 가급적이면 부조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함께하지 않더라도 마지막 선물이라는 생각으로 줍니다.

 

조의금 봉투 이름, 소속 작성 방법

조의금 봉투 적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조의금 봉투는 아무 표기 없는 봉투를 준비하거나, 부의(賻儀), 근조(謹弔), 조의(弔儀), 전의(奠儀), 향촉대(香燭代) 등이 적힌 봉투를 구매해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조의금 봉투에는 부의(賻儀)라고 작성하는 것이 많으며, 근조(謹弔), 조의(弔儀), 전의(奠儀), 향촉대(香燭代)라고 쓰기도 합니다.

 

 

 

 

 

조의금 봉투에 이름 작성 위치는 봉투 뒷면의 좌측 하단부에 쓰면 됩니다. 소속을 작성해야 한다면 이름 우측의 약간 상단에 위치하도록 적어주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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