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두통과 두통 부위별 원인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세상 모든 두통의 원인은 예측할 수 없을 때 온다는 사실입니다. 두통은 누구나 평소에 자주 겪는 통증입니다. 이중 70~80%는 일차성 두통으로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
두통은 크게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뉩니다. 일차성 두통은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을 말하며, 이차성 두통은 약물 과용, 뇌종양, 뇌출혈 등 이차적인 치료가 필요한 두통을 말합니다. 보시는 대로 일반인이 평소 겪는 두통은 일차성 두통인데요. 그중 일부는 이차성 두통으로 보면 됩니다.
이차성 두통은 평소 경험한 적 없는 심각한 두통 증상으로, 의식 소실, 간질 등 발작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또한 암 투병 중인 환자, 어린이, 노인 등에게 새롭게 발생된 두통, 두통으로 인해 안구 주위에서 잡음이 느껴지는 경우, 두통으로 인해 구토, 발작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심한 질병을 가질 수 있으니 빠르게 병원 방문하기 바랍니다.
임산부 두통약 섭취는 어떻게 할까?
우선 임산부의 경우 두통약을 섭취하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두통약 섭취 전 목과 관자놀이를 지압해 주고, 어깨 마사지를 해주는 등 긴장을 완화해 주고, 스트레스받지 않게 임산부 요가나 명상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임신 초기의 두통은 임신과 동반되는 현상으로 생각하고 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산부가 겪는 두통은 긴장성 두통으로 양쪽 머리가 조이는 느낌과 함께 머리나 어깨를 짓누르는 압박감을 경험하는데요.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의사들은 보통 임신 중 호르몬 변화 또는 임신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는 않지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태아에게 문제가 가거나 하는 고민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실제로 많은 임산부들이 임신 초기 두통을 겪고 후기에 접어들수록 두통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안정기에 도달하는 14주 정도 되면 임산부 두통이 많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신 후기 두통 양상이 달라지면 임신 중독증도 고려해 볼 대상이 되기 때문에 임신 중후기에 이상이 느껴지면 병원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두통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순간 우리에게 다가와 큰 고통을 안겨주곤 합니다. 일반 성인에게도 이런 고통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임산부의 입장에서는 더욱 심각합니다.
일반 성인은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등 두통약을 별생각 없이 섭취해도 좋지만, 임산부의 경우에는 태아에 영향을 미칠까 하는 걱정에 복용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통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임산부라도 두통약을 복용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아무 두통약이나 먹으면 안 되고,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로 구성된 성분의 약을 섭취해야 합니다.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등은 타이레놀과 다르게 임신 중 태아의 동맥 관을 막을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고 하니 섭취 전 어떤 물질인지 확인하시고,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이 있는 경우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타이레놀은 섭취 가능하다고 하지만, 이 또한 미국 식품 의약처 FDA에서는 하루 최대 복용 가능 량을 4000mg으로 권고하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해당 농도 이내의 약을 섭취하기 바랍니다. 임산부의 경우 1회 1알로 6시간에서 7시간의 텀을 두고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태아에 영향을 끼칠까 두렵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겠네요.
임산부 두통의 원인
우선 임산부 두통은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겪기 때문에 일정한 원인이 있습니다. 우선 수면 부족이나 피로감, 감기나 빈혈, 불규칙한 생활 패턴 등 신체가 평온하지 못할 경우 두통이 올 수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임신 초기에 혈액량이 증가하며 혈관이 팽창해야 하는데, 어떤 원인에 의해 팽창하지 못하게 되면 두통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자궁으로 이동하는 혈류량이 높아지며 빈혈과 함께 두통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임신 초기의 두통이 안정기가 지나가는 시점까지 사라지지 않는다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혈액 순환, 심할 경우 임신 중독증이나 고혈압에 의한 두통일 수도 있습니다.
두통 부위별 의심 질환
두통은 크게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발성 두통으로 나뉘게 됩니다. 긴장성 두통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머리가 조여 오고 눌리는 느낌이 나는 통증으로 목이 안 좋은 분이나, 안좋은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오는 흔한 증상입니다.
편두통은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머리 혈관이 예민해서 발생하며 박동성 통증을 유발하고 주기적으로 나타납니다. 그와 반면 군발성 두통은 가장 고통이 큰 두통입니다. 머리와 눈 주변까지 통증이 발생하며 뇌와 관련된 문제로 주로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자놀이 주변 통증
관자놀이에서 오는 통증은 주로 편두통과 측두 동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편두통은 뇌혈관을 감싸는 신경들이 예민해지며 나타나기 때문에 혈관의 움직임이나 크기가 조금만 변경돼도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편두통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주로 밝은 빛을 보거나, 과한 움직임 심지어는 향수 냄새가 원인이 되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관자놀이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이유는 관자놀이 주변에 다량의 혈관이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측두동맥염은 주로 노년기에 나타나는 두통 중 하나로 염증에 의한 붓기로 관자놀이가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특히 그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더욱 커진다고 하며 이로 인해 시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니 병원 방문은 필수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느끼는 관자놀이의 두통은 편두통으로 심적 안정이 가장 큰 약이 될 수 있습니다.
눈 부위 주변, 이마(앞머리) 통증
관자놀이는 물론 눈 주위에도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눈이나 이마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눈물이나 콧물, 식은땀 등이 흐른다면 군발두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군발두통은 삼차 자율신경 두통 중 하나로 밤과 낮의 길이가 바뀌는 봄, 가을 시기에 시상하부에 자극이 가해져 신경계가 흥분함으로 인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직된 근육이 신경을 압박해서 발생하는 이 통증은 주로 근육이 많은 이마나 뒷머리에 조이는 듯한 통증이 발생됩니다. 누를수록 통증이 심해지며 대부분 길어야 3시간 이내에 통증이 사라지지만 그 기간 동안에는 일반 진통제로는 쉽게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과도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자세를 피하고, 손 마사지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마에 통증이 있는 경우 축농증(부비동염)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축농증은 얼굴뼈 속 빈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미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마에 통증이 생기게 되는 원리입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고개를 숙일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축농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뒷머리 통증
우리의 뒷머리 부분에는 많은 근육이 존재합니다. 그렇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이면 근육이 경직되며 긴장성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찌릿한 통증을 동반하는 후두신경통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목 뒷부분 신경이 눌리거나 염증이 발생할 경우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생된 염증은 2주 이내에 완치될 수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주 드물긴 하지만 후두부 신경통은 신경 주변에 종양이 생길 경우 발생하는 증상일 수도 있으니 의심된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도 좋습니다.
머리 전체 통증
가장 위험한 상황이 머리 전체의 통증입니다. 심할 경우 뇌출혈, 뇌종양 등 바로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할 수 있는데요. 뇌를 부풀어 오르게 하며 뇌압을 올리기 때문에 신경 전체에 압박을 하가며, 그로 인해 전체 통증으로 이어집니다.
머리 전체 통증이 발생한 경우 심각한 질환일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고령의 경우 뇌출혈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발병할 경우 메스꺼움, 구토 증상, 시력 저하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빠른 시간 내에 응급 처치하지 않은 경우 편마비, 뇌사 등에 이를 수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 늦기 전에 바로 응급실에 가서 진단을 받는 게 좋습니다.
두통 완화 방법
두통은 갑작스럽게 우리에게 다가와 우리에게 고통을 주고는, 어느 순간 사라집니다. 두통이 갑자기 왔다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될 수 있지만, 갑자기 오는 두통을 완화시키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아스피린 등 두통약을 먹어도 두통이 해소되지 않거나, 두통약이 없는 경우 아래 방법을 따라 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① 심신의 안정을 찾기 위해 휴식을 취한다.
갑작스러운 두통의 원인은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신체가 편안한 상태가 되도록 차 한 잔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행동이 중요합니다.
② 온찜질 또는 냉찜질을 통해 머리 마사지를 한다.
두통이 쉽게 가지 않은 경우 온찜질 또는 냉찜질이 두통 완화에 어느 정도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예를 들어 따뜻한 손수건을 얼굴에 덮고 있으면 나른함과 함께 두통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③ 가벼운 산책을 한다.
두통이 올 경우 가까운 산책로를 걷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하는 가벼운 산책은 뇌의 산소 공급을 활성화시켜 두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실내 환기를 통해 신선한 공기를 공급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④ 스트레칭한다.
목이나 어깨 뭉침은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뭉침을 풀기 위해 쉬는 시간마다 주기적으로 스트레칭해서 뭉침을 방지하면 소소하지만 두통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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