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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ty Engineering/산업안전보건

근로자 일반건강검진 전날, 당일 주의사항과 준비사항

by ONL 2020.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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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법 제129조(일반 건강진단)

 

우리나라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주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상시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받도록 정해 놓았는데요. 사업주의 의무사항으로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 대상이 됩니다.

 

 

사업장 자체적으로 계약된 업체를 이용하는 경우 쉽게 받고 오면 됩니다. 하지만 지정 업체가 아닌 개인별로 받고 오게 하는 회사의 경우 사업장 소속 인원은 숙제를 하나 더 받게 되는데요. 건강검진 지정 병원을 알아보고 건강 검진을 받고 와야 하는 경우가 더 생기게 됩니다.

 

 

법에 따라 일반 건강진단은 매년 또는 2년에 1 받아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건강 검진의 특성상 근로자의 입장에서 건강을 확인하기보다 숙제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나 연말에 다가갈수록 당해 연도 건강 진단이 누락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건강검진 전날 주의사항

 

사업장에서 근무를 하는 경우 평일은 개인의 일상보다 회사에 종속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가는지 모르고 일하다가 근로자 본인의 건강이 악화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주기적으로 하는 건강 검진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측정할 수 있기에 건강 검진 전날 주의사항은 꼭 확인해야 합니다.

 

 

건강검진 전날 주의사항

음주 및 야식 하지 않기

충분한 수면 취하기

저녁식사 이후 취식하지 않기

오후 검진의 경우 8시간 이상의 공복

(검진 당일) 아침부터 금연

 

 

 

건강 검진의 특성상 가장 기본적인 몸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 음식물을 취식하지 않아야 하는 건 상식입니다. 따라서 8시간 이상의 공복을 유지해야 합니다.

 

 

원활한 검진을 위해 공복을 유지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혈당 등 값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검진 전날에는 꼭 금주입니다. 또한 적절한 수면을 유지하지 못한 경우 심박동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전날 가급적이면 편안한 마음으로 숙면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반면 음식물 취식이 아니기 때문에 담배는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받기 전 흡연을 하게 되는 경우 혈압이 올라가게 됩니다. 혈압이 올라가게 되면 결과표의 내용도 다르게 되고, 오진의 확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가급적이면 검진이 끝날 때까지 흡연은 하지 않는 게 좋겠네요.

 

 

건강검진 당일 주의사항

 

평소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 결과에 대해 불안감을 갖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안감을 갖게 되면 그때부터 다시 심박동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검진 기관에 방문하기 바랍니다.

 

 

특히 위 내시경을 하는 경우 주로 수면 내시경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수면 내시경을 하는 경우 내시경이 끝나더라도 잠이 완전히 깨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동이 불편하더라도 당일 자가 차량 이용을 지양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건강 검진을 하는 경우 만성 질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나 본인이 앓고 있는 질병, 현재 치료 중인 내용, 가족력 등 의료진에게 미리 알려주는 경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리 말할 필요는 없지만 필요에 따라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생각해 보고 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준비사항

 

당일 건강 진단을 받으러 가기 전 꼭 챙겨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신분증8시간 이상의 공복 상태입니다. 본인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신분증을 필히 준비하기 바라며, 8시간 이상의 공복 상태를 유지하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저녁 7시 이후 음식물 섭취를 하지 않아야 하고, 10시 이후부터는 물까지 섭취하지 않도록 권하고 있다고 합니다. 7시까지는 식사만, 그 후부터 10시까지는 물만 섭취 가능하다는 점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결과를 받고 나서..

 

건강 진단 결과를 받게 되면 안도의 한숨을 쉬거나, 좌절의 한숨을 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없던 질병이 갑자기 생기기도 하고, 혹시라도 이상 소견이라도 있는 날에는 내일모레 떠날 사람처럼 행동하기도 하지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법에서 정하는 내용으로 강제적으로 하다시피 했던 건강 검진을 통해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더욱 악화되거나 돌이킬 수 없는 수준에 도달한 경우 알아차린 것보다 훨씬 나은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건강검진 결과표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도 잡히니 건강검진 전날과 당일 주의사항은 필히 확인하고 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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