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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직장인 시말서(경위서) 양식과 작성 방법 예시

by ONL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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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근무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상황 중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바로 저의 실수 또는 잘못에 의해 회사에 피해를 주게 되는 일을 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직원의 의도가 어떠했든 간에 회사에 피해를 주는 것만으로도 저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럴 때 회사에서는 시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라는 처분을 하게 됩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회사의 특성상 여러 가지 사고나 사건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개인의 실수를 포함하여 회사에 경제적인 피해를 입히게 되는 경우 시말서 작성을 피하는 게 힘들어집니다.

 

 

 

 

어떤 과정이 있었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겠지만 글의 내용 작성이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같은 잘못이라 하더라도 시말서의 내용에 따라 구두 경고에 의해 상황이 종료되기도 하는 한편, 징계위원회 명단에 이름이 함께 올라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회사 규정 등에 따라 시말서 3번 이상 제출하는 경우 퇴사하는 규정이 있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자체적으로 만들어진 규정이라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그만큼 시말서를 작성하지 않도록 업무를 신중히 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시말서, 경위서 양식은 글 하부에 첨부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다운로드하여 사용하기 바랍니다.

 

시말서 뜻

 

 

 

 

회사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를 보면 본인의 실수에 의해 회사에서 시말서를 내라고 했다고 직장 동료와 함께 저녁에 술 한 잔 하며 이런저런 신세 한탄을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합니다.

 

 

본인의 실수나 잘못에 의해 이런 글을 작성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한탄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말서는 무엇이길래 직장인들을 힘들게 하는 걸까요?

 

 

표준국어대사전에 시말서를 검색해 보면 시말서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사건의 경위를 자세히 적은 문서. ‘경위서’로 순화』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업무 과실 등에 대한 사유를 작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말서와 경위서의 차이점

 

회사 생활을 하며 시말서나 경위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여기서 시말서와 경위서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어떤 일에 의한 내용을 서술하는 것은 시말서와 경위서가 똑같습니다. 또한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시말서의 순화된 표현이 경위서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일반적인 시말서와 경위서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말서는 이전 발생한 문제에 대한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는 내용으로 앞으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하는 반성의 의미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경위서는 과거의 사건에서 발생한 있는 사실 그대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경위서를 작성함에 따라 잘잘못은 그 후에 따져야 하기 때문에, 경위서 에는 앞으로 잘해보겠다는 반성의 표현을 작성하는게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는 것은 본인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해 버리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직장에서 무슨 일이 발생하면 시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지 않고 무작정 시말서를 작성하라고 하는 것은 직장 내 갑질로도 볼 수 있습니다. 상황 파악을 위해서는 시말서 작성이 아닌 경위서 작성이 올바른 상황입니다.

 

시말서, 경위서 작성 방법

 

회사에서 실수를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시말서의 작성 또한 본인의 주관이 섞인 내용이 아닌, 있는 그대로를 작성하고 그 내용이 상사에게 정확히 인식될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말서나 경위서는 회사에서 작성해 놓은 양식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법적으로 정해진 별도의 양식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내용을 상세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말서는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사건이나 사고의 내용을 생략하거나 축소하는 방법은 피하는 게 좋고요. 잘못에 대한 작성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작성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으로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시말서 작성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말서의 목적에 맞게 작성

시말서를 작성하는 이유에 대해 명확히 작성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나의 문제에 대해 작성하라고 했으나 다른 내용들까지 작성하는 경우 오히려 좋지 않은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근태 문제와 관련하여 시말서를 작성하라고 하였으나, 근태 관련 문제보다는 본인의 핑곗거리로만 작성하는 경우 구두 경고로 끝나는 사항이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문제에 대한 사항보다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내용만 작성하는 것은 상사가 보기에 부적절하겠습니다.

 

잘못에 대한 반성

시말서란 경위서와는 다르게 잘못에 대해 작성하는 글로 보면 됩니다. 따라서 위에서 작성한 대로 잘못에 대한 내용을 서술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작성해야 합니다.

 

 

상황에 대한 핑계보다는 본인의 잘못에 대한 반성의 내용이 작성되면 좋습니다.

 

 

예시 1) 어제 회식이 늦게 끝나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해 늦었습니다.

예시 2) 본인의 불찰로 인해 지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위의 예시 1번과 예시 2번을 보면 1번에서 본인의 잘못에 대한 사항은 언급되어 있지 않고 잘못을 회피하려고 하는 사항입니다. 하지만 2번의 경우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직장상사가 이런 내용을 보았을 때 예시 1보다 예시 2의 경우 좋게 마무리 지을 확률이 높습니다.

 

 

 

거짓 없는 사실만 작성

글을 작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사항이 바로 사실만 작성하는 사항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작성하여 제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본인의 책임을 덜기 위해 있지 않았던 사실을 기입하여 작성하는 경우 허위 사실로 인해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분을 가볍게 하기 위해 거짓으로 기재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가벼웠던 처벌이 더욱 무거운 처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 작성하기 바랍니다.

 

 

육하원칙에 따른 작성

직장 상사가 시말서를 작성하라고 하는데 해당 상황을 100%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이 발행하였을 때 그 자리에 없었을 확률이 높고, 결과만 보고 책임에 대해 작성하라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인데요.

 

 

물론 과정과 결과가 본인의 잘못에 의해 도출되었다고 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의한 결과라면 그에 따른 처분이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상사가 내용을 파악하기 쉽도록 6하 원칙에 따라 글을 작성하여 주면 되겠습니다.

 

 

서명 날인

위의 상황에 맞게 시말서를 작성 후 서명 날인을 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작성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소속, 직위, 이름, 연락처 등 간단한 신상 정보를 작성하는 게 좋은데요.

 

 

이런 내용이 작성됨에 따라 이 글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작성 후 본인 서명을 날인하여 제출하기 바랍니다.

 

 

시말서 쓰는 법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시말서는 자아비판을 해보라는 내용으로 작성하는 사항이다 보니 단순히 진솔하게 작성하면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두 번 다시 그런 일을 반복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경위서는 시말서 작성 방법에서 잘못에 대한 반성에 대한 사항을 빼고 작성하며 되겠습니다. 하지만 발생한 일에 대한 사항 중 본인의 과실이 있었다고 판단되는 경우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와 그에 대한 대책 등 시말서와 같은 내용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요약

시말서, 경위서 목적에 맞는 글을 작성한다.

본인의 과실이 있는 경우 그에 대한 잘못의 인정과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작성한다.

거짓 없는 사실만을 작성한다.

작성은 시간 순서에 따라 작성하며 육하원칙에 따라 작성한다.

작성 후 본인 서명한다.

 

시말서, 경위서 내용

 

위에 작성된 내용대로 시말서, 경위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세부 내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많은 직장인들이 작성하는 항목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지각 시말서, 무단결근 시말서, 근태 경위서, 사건 경위서, 업무 과실 경위서 등인데요. 근태 관련된 사항과 회사에 피해를 입힌 사항 등에 대해 작성하는 사항입니다.

 

 

시말서나 경위서를 작성하고 그에 따라 심할 경우 회사 내에서 징계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발생한 사건에 대한 발생 경위와 내용, 원인과 결과, 앞으로의 대책 등 항목별로 작성하여 보기 쉽게 작성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회사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지 않은 경우라도 근태 문제는 굉장히 큰 이슈가 되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다 보니 직장 상사의 입장에서는 쉽게 용서가 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결근 등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결근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 중요하고, 병가, 장례식, 예비군 훈련, 민방위 훈련 등 원인을 분명히 제시하여야 합니다.

 

 

시말서나 경위서의 작성은 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발생한 사건이 직원의 실수였든 아니든 발생한 문제에 대한 빠른 해결과 재발 방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작성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려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사건 경위, 본인이 실시했던 조치사항, 재발방지를 위한 계획 등 요소는 필수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사건 경위 작성하기

해당 사건에 대한 육하원칙에 따라 작성합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작성하면 글을 읽는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시) 저와 직장동료 홍길동은 2020112015시경 종로우체국에서 택배 박스 위에 부착된 Post-it을 보고 A회사로 보내야 하는 택배를 B회사로 보내는 택배로 착각하여 B회사로 발송하였습니다.

 

 

본인이 실시한 조치 기재하기

회사에 지각을 하거나 결근을 하는 등 근태를 어겨 작성하는 경우는 제외하고, 본인의 잘못에 의해 회사에 피해를 입히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본인이 취한 조치가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화상회의를 하는 도중 컴퓨터에 갑자기 에러가 나서 컴퓨터 모니터를 두 번 때렸다.’ 또는 누출 감지기의 알람이 떠서 물질 누출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여 비상정지 버튼을 눌렀다.’ 등의 본인의 구체적인 행동을 작성해야 합니다.

 

 

이런 조치를 통해 본인은 이를 인지하였고, 그에 따른 조치를 했는지를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재발 방지 대책 작성하기

시말서나 경위서 작성의 가장 중요한 사항이 바로 이 내용인 것 같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재발방지 계획을 작성하고, 앞으로 같은 잘못이 발생하지 않겠다고 하는 사항을 작성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화상회의 전 미리 회의 프로그램을 작동시켜 에러가 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 또는 택배 발송 전 보내는 택배의 받는 사람을 다시 확인하는 등 확인 절차를 강화하겠다.‘라는 재발 방지 대책을 작성하면 됩니다.

 

시말서, 경위서 양식 다운로드

시말서와 경위서 양식 한글, 워드 파일 첨부하니 필요하신 분은 다운로드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시말서 양식 워드 파일

 

시말서 양식.docx
0.02MB

 

시말서 양식 한글 파일

 

시말서 양식.hwp
0.01MB

 

경위서 양식 워드 파일

 

경위서 양식.docx
0.02MB

 

경위서 양식 한글 파일

 

경위서 양식.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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