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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ty Engineering/직업병과 물질관리

무연납(땜납)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알아보기

by ONL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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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납

사업장에서 각종 작업을 하는 동안 납을 쓰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주로 납이 포함되어 있는 유연납을 사용했으나, 납 중독이라는 직업병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겨, 무연납으로 대체되고 있다.

 

무연납은 말 그대로 납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땜납을 말한다. 납땜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무연납이 유연납보다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어쩔수 없다. 사업주는 사업주의 입장에서 근로자의 건강을 위한 책임이 있고, 근로자는 이를 따라야 할 의무가 있다.

 

무연납을 사용한다고 인체에 전혀 유해하지는 않으나, 납이라는 유해한 물질을 취급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사업장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하다.

 

 

무연납(땜납) 물질 안전 보건 자료(MSDS)

무연납도 마찬가지로 사용하는 경우 금속 흄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따라서 사업주는 해당 물질에 대한 물질 안전 보건 자료를 근로자들이 보기 쉬운 위치에 게시해야 한다. 그리고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보호구를 지급하고, 수 건강 진단을 받게 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무연납에 대한 물질안전보건자료를 공유하니 필요한 분 있으면 인쇄해서 비치하는 것도 좋겠다.(공급업체 또는 무연납의 품명에 따라 물질 안전 보건 자료가 바뀌니 주의해야 한다.)

 

무연납 물질안전보건자료(HSE-02 SR34 SUPER MSDS-LT소재).pdf
0.22MB
무연납 물질안전보건자료(HSE-04 SR34 SUPER MSDS-LT소재).pdf
0.21MB

 

무연납 관리하기

무연납은 상대적으로 유연납에 비해 유해성은 떨어지지만 사용할 때 금속 흄을 발생시킨다. 이렇게 발생된 흄을 흡입하게 되면 납 중독까지는 아니지만 주석 등에 의한 직업병 발생 우려가 존재한다.

 

따라서 무연납으로 작업을 하는 경우라도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주석은 산업 안전 보건법에서 특별 관리 물질이 아니지만 그래도 관리 대상 유해 물질로 포함된다. 따라서 사업주는 산업 안전 보건법 및 안전 보건 규칙에서 정하는 사항에 대한 관리를 해야 한다.

 

무연납에는 주석이 100%는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주석에 대한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물론 구리나 은 등 1% 이상 포함될 경우 관리대상 유해물질에 함께 포함되며, 구리는 1% 이상 포함되면 특수 건강 진단 대상이 되므로 누락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주석이 95%, 구리가 1%가 포함된 무연납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해당 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는 주석과 구리에 대한 특수 건강 진단을 매년 받아야 한다.

 

따라서 같은 무연납이라 해도 물질 안전 보건 자료 3번 항목에 나와 있는 물질의 구성에 따라 관리해야 하는 범위가 바뀌게 된다.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경우로 물질 안전 보건 자료를 비치하는 경우 꼭 비치 전 물질의 구성 성분을 확인해야 한다.

 

 

무연납 보호구

무연납은 유연납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해성은 적다. 하지만 유해성이 없는 것이 아니라 관리가 꼭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무연납에는 주석이 사용되며 종류에 따라 구리, 은 등 혼합되어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무연납도 마찬가지로 사용하는 경우 금속흄이 발생하여 체내에 축적될 수 있다. 고용노동부 고시 2020-25(보호구 안전인증 고시)에 따르면 금속흄 등이 발생하는 장소에서는 1급 이상의 방진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사업주는 해당 물질을 사용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1급 이상의 방진마스크를 제공해야 하고, 근로자는 착용해야 한다.

 

사업장 내 보기 쉬운 위치에 물질을 사용하는 경우 방진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지시표지를 부착해야 하기도 하니, 사업장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한다.


안전보건공단 자료 참조
안전보건공단 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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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무연납에는 주로 주석, 은, 구리 등이 포함되어 있어 사용하는 경우 특수건강진단을 받아야 한다.
  • 유연납에 비해 유해성은 떨어지나 관리대상 유해물질로 포함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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