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함에 따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새로운 신조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별도의 커뮤니티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새로운 신조어를 받아들이고 사용하기 어려운데요.
새로운 신조어라도 어느 정도 내용을 보고 문맥을 통해 내용의 추측은 가능하지만 인터넷 뉴스 댓글 등 갑자기 뜬금없는 신조어가 등장하게 되는 경우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커뮤니티 활동을 하지 않으면 이런 신조어가 무슨 뜻인지조차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신조어 공부도 해야 하나 고민이 깊어지네요.
킹(King)과 갓(God)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킹(King)이나 갓(God)으로 단어 한 가지씩만 바꿔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조금 더 강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인데요.
인터넷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킹리적 갓심, 킹받네, 킹정 등 앞 단어만 바뀐 상태로 사용해서 저게 무슨 뜻인가 알 수 없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신조어들을 배우기도 하지만 새로운 신조어가 기하급수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문맥상 추측을 통해 알아가고 있습니다.
킹리적갓심
킹리적갓심은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는 단어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는 물론 뉴스 댓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까지 안 쓰는 곳이 없는 것 같은데요.
킹리적갓심의 뜻을 모르더라도 이게 한글로만 만들어진 단어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합리적 의심에 킹과 갓이라는 단어가 붙어 킹리적갓심이라는 단어가 되었는데요.
합리적 + 킹(King) → 킹리적
의심 + 갓(God) → 갓심
합리적 의심 → 킹리적갓심
이렇게 합리적 의심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킹리적갓심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물론 이 뜻 이외에 비꼬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합리적 의심이란 구체적이고 명확한 사실에 기반을 둔 의심을 말합니다. 미국 형사소송법상 기준으로 교통경찰이 자동차 운전자의 몸을 수색하는 등 조사하는 것이 합리적 의심으로 가능하게 된 사항입니다.
그래서 합리적 의심의 경우 틀려도 비판의 소지가 적은데요. 그걸 이용해서 특정 성향의 지지자 등 아무 근거 없이 본인의 주관적으로 결론을 내고 자신의 행동은 합리적 의심에 따라서 한 행동이라 문제 될 게 없다는 막무가내 식의 사람들을 비꼬는 용도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킹리적갓심이란 합리적 의심이라는 단어의 요건을 무시하고 효과만 누리겠다는 사람에게 쓰는 비꼬는 말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본인의 비합리적이고 주관적인 주장만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며 비판을 듣기 싫어하기 때문에 합리적 의심이라는 단어를 남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아마 인터넷이라는 익명이 보장된 곳에서 본인의 주관에 대해 마음껏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본인이 누구인지 알 방법이 없기 때문에 책임감 없는 이야기를 더욱 꺼내게 되는데요.
그렇다 보니 정치적으로나 연예인과 관련된 사항이거나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본인의 주관적인 추측을 바탕으로 합리적 의심이라는 틀을 씌워버리는데요.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인원들도 생겨날 정도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 본인의 주관만 있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이나 의심을 굽히지 않는 경우 또는 우기는 경우 “킹리적 갓심이네”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킹정 뜻
킹정은 상대적으로 이해하기 쉬울 수 있는데요. 인정이란 뜻의 강조된 표현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경우 “킹정”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인정 + 킹(King) → 킹정
한동안 인정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많이 사용되었었는데 더욱 강조된 표현으로 사용하는 것 같네요. 킹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내용은 이말년 작가의 침착맨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많이 보고 따라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유행어가 얼마나 지속될지, 그리고 얼마나 더 다양한 방면으로 진화할지 궁금합니다.
킹받네 뜻
인터넷에서 많이 사용하는 킹리적갓심, 킹정과 마찬가지로 킹받네라는 말도 많이 사용합니다. 킹받네란 열 받네를 더 강조한 단어라고 합니다.
열 받네 + 킹(King) → 킹받네
일상생활 중 누군가에게 의심을 받거나, 타야하는 버스를 눈앞에서 놓친 경우, 게임에서 자신은 잘 했는데 팀원 때문에 진 경우 등 많이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새로운 신조어가 하루가 멀다 하고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많이 알아보고 찾아봐도 새로운 단어들이 나오니 뭔가 허무하기도 하고 알아가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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