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합니다. 평소 양반다리로 앉아있는 걸 좋아하거나 하이힐, 샌들 등 앞코가 뾰족한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 어느 순간 새끼발가락의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요. 잘못된 자세나 발을 불편하게 하는 신발은 소건막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엄지발가락이 변형되는 것이 무지외반증이면 새끼발가락이 변형되는 것을 소건막류라고 합니다. 새끼발가락의 관절이 안쪽으로 휘거나 밖으로 돌출되는 질환으로 통증으로 인해 보행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증상 또한 많기 때문에 평소에는 괜찮다고 어느 순간 갑자기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여성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원인이 불편한 신발로 인해 발생하는 사항은 아니라 남성들도 키 높이 깔창 등을 이용함으로 인해 앞굽보다 뒷굽의 높이가 상대적으로 높아져 발생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소건막류 증상
소건막류는 약 5%의 유병률을 보입니다. 상당히 높은 유병률을 나타내며 통증이 느껴지기 전 발이 불편함을 먼저 느끼는데요.
만약 진행이 되는 단계라면 이는 신발의 불편함이 아닌 발가락의 변형에 의한 불편함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적으로 느끼는 초기 증상으로 발가락의 통증이 나타납니다. 신발을 신고 이동하거나 할 때 새끼발가락이 신발과 마찰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통증이 생기며, 빨갛게 부어오르며 물집이 생기고 걸을 때마다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굳은살이 생깁니다.
굳은살이 생기면 튀어나온 부분에 굳은살의 두께까지 조금 더 두꺼워지며 마찰이 더욱 심해지게 되는데요. 그로 인한 통증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줄 수 있으며 이런 증상을 무시하고 방치할 경우 무릎이나 고관절, 더 심해질 경우 허리까지 통증이 이어집니다.
또한 그 굳은살 외에 점액낭염이나 피부 궤양으로도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기에 이를 확인하고 조치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이 증상이 확대되어 소건막류 수술까지도 진행해야 합니다.
물론 발가락이 변형되는 소건막류가 확인되더라도 통증이 있지 않으면 수술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발가락 모형이 변형되었다 하더라도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만 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소건막류 원인
원인은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불편한 신발이나 양반다리로 인해 발생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발병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좌식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딱딱한 바닥에 책상다리로 앉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바닥과 발의 마찰로 인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한때 『재봉사 건막류』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양반다리를 한 상태로 오랫동안 작업을 하는 특성상 재봉사들에게 주로 발병했기 때문입니다.
소건막류는 선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원인은 크게 4가지로 다음과 같습니다.
① 자신의 발보다 작은 신발로 꽉 끼는 경우 신발과 발가락의 마찰
② 앞 코가 뾰족한 하이힐이나 샌들 착용하는 경우 신발과 발가락의 마찰
③ 신발을 오랫동안 신고 있어야 하는 경우 신발과 발가락의 마찰
④ 양반 다리로 오랜 시간 앉는 경우 신발과 바닥과의 마찰
그 밖에 다른 원인으로도 발에 압박이나 불편한 자세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한 경우 증상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게 좋겠습니다.
소건막류 교정기 등을 통해 새끼발가락을 교정하는 방법도 이용되는데요. 발가락 사이에 실리콘 패드 등을 끼워 일시적으로 교정하는 상태로 생활하는 치료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변형 자체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는 없으며 변형으로 인한 증상을 억제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다 보니 다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통증이 있는 경우 앞볼이 좁거나 뒷굽이 높은 신발을 지양하고, 오래 서있거나 걷는 시간을 줄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소건막류 치료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 수술을 진행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전 맞춤형 깔창 등을 사용해 완화시키는 조치가 먼저 이루어지는데요.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소건막류 수술은 증상과 상황마다 다르지만 돌출된 뼈에 실금을 만드는 것 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실금을 만든 뒤 안쪽으로 당겨 일자로 정렬을 맞추고 각을 잡아주는 교정술을 하는데요.
병원마다 그리고 환자마다 다르지만 간단한 수술의 경우 3박 4일 정도에서 1주일 정도의 입원 기간이면 수술을 마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길게는 1달간 특수한 신발을 신고 기다려야 하는 등 기한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가락 변형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며 튀어나온 뼈를 잘라서 교정한 뒤 금속으로 고정하는 수술 등 절골술, 변형의 정도가 심해 관절염까지 진행될 경우 중족, 족지 관절 유합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여러 방법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며 수술 후 완벽히 교정이 되었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휘어지게 되는데요. 이 경우 휘어지더라도 수술이 필요할 만큼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편한 신발을 착용하여 관리해주면 됩니다.
소건막류 군대 공익
발의 통증으로 인해 무릎과 고관절, 허리의 통증까지 이어질 수 있는 소건막류가 심각해지면 4급 판정을 받고 공익요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건막류로 공익 판정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인데요.
소건막류와 무지외반증이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로 판단된 경우 4급 판정을 받고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자체적으로 관련 자료를 제출할 수도 있겠지만 신체검사 받는 시점에 발의 통증으로 인해 활액낭염 및 건초염 등 무릎의 통증으로 적절한 군생활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4급으로 판정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사항도 징병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에 따라 급성이거나 단발성 다발성으로 발생한다고 판단되는 경우 대상이 되며, 경도이거나 단발성의 경우 2급 또는 3급으로 현역 판정을 받게 됩니다.
즉 소건막류와 무지외반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등급을 낮게 받을 수는 없고, 이를 원인으로 활액낭염이나 건초염 등 규칙에 따른 공익 대상인 경우만 4급 이하의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건막류 관리
발가락에 갑작스럽게 통증이 생긴 경우 대다수의 사람들인 대수롭지 않게 넘깁니다. 신발이 맞지 않거나 많이 걸었겠지 라는 생각에 넘겨버리곤 하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지속됨에도 신경을 쓰지 않고 방치한 결과 증상이 악화되어 증세가 다른 부위까지 이어지게 되고 결국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수술까지 고려된 경우 초기 증상이 발생했을 때 큰 신발을 신거나 전용 깔창을 사용하는 등 비수술적 요법이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이 경우 통증이 계속 발생하고 일상생활이 어려워져 수술을 통해야만 완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를 막기 위해 신발을 구매할 때 본인의 발폭에 맞는 신발을 고르기 바랍니다. 선천적으로 발볼이 넓은 경우 자신의 신발 사이즈만 보고 고르면 압박에 의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소건막류 증상이 악화되면 무릎이나 골반 허리까지 무리를 주기 때문에 초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가급적이면 발이 불편할 때 서있거나 걷는 시간을 줄여 발에 부담을 덜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도 충분이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만약 하이힐을 신어야만 하는 경우 최장 6시간을 넘기지 않게 신고 중간중간 신발을 벗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바닥에 앉을 때에도 다리를 피고 앉아 바닥과 마찰을 최대한 줄여주는 게 좋겠습니다. 틈틈이 발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통해 발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것도 좋은 예방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는데 발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몸에 통증이 생기고 보행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건막류는 발을 편하게 해주는 게 가장 좋은 예방입니다. 발에 무리가 간다고 생각하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적절한 휴식 먼저 취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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